[칼럼] 폭염 시대 실내 워킹이 새로운 점심 문화가 되다.

대전시교육청1


(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026년 8월 7일 오후 12시 30분.

한낮 기온이 35℃ 안팎까지 치솟은 대전에서는 점심시간 풍경이 달라졌다. 평소 점심 식사 후 인근 공원이나 거리에서 산책을 즐기던 직장인들은 살인적인 폭염을 피해 건물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냉방이 되는 실내를 걷고 있다.


에어컨이 가동되는 건물 복도와 로비, 계단은 이제 무더위를 피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실내 워킹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낯설었던 실내 걷기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일상이 되면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점심시간 문화로 정착하는 모습이다.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35℃ 안팎의 대전에서는 점심시간 야외 산책을 포기하고 냉방이 되는 건물 안을 걷는 직장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직장인들은 "식사 후 잠깐만 밖을 걸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질 정도"라며 "당분간은 냉방이 되는 건물 안에서 걷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어쩌다 여름 날씨가 이렇게까지 가마솥더위로 변했는지 모르겠다"며 "예전에는 점심시간에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이제는 폭염 때문에 실내를 걸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작성 2026.08.07 14:59 수정 2026.08.07 15:01
Copyrights ⓒ 굿모닝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강민석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